대전 유성구 관평동, 주민자치회 출범 발대식

정용래 청장이 지난 5일 관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청 제공]

대전 유성구는 지난 5일 관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평동 주민자치회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정용래 청장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출범기념 퍼포먼스, 현판 제막식과 커팅식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다함께 마을발전의 각오가 담긴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로 위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자치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주민자치는 주민 대표들이 마을의 미래비전을 세우고 마을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 실천해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관평동 주민자치회는 운영세칙을 마련하고 분과위원회 구성을 통해 마을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계획이다.

정 청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출범한 관평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대표기구로서 관평동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형 주민자치회'가 대덕구는 12개 모든 동에서 시범사업을 하고 있고 올해 동구 2개 동, 서구 4개 동, 유성구 3개 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