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길 충남대 교수 |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 분야 세계적 과학저널인 'Nano Today'(IF: 16.907) 에 2월 23일자로 게재됐다.
꿈의 나노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은 다양한 우수성을 갖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전사 공정 시 특성 저하 및 기판과의 접착력이 부족해 유연한 전자부품에 활용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윤순길 교수팀은 Ti-buffer층 위에 성장된 그래핀의 온도를 100°C까지 낮춰 우수한 특성을 획득함과 동시에 유연성이 약 15%까지 향상된 전극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Foldable Smartphone'에 제조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순길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현재 'Foldable Smartphone'에 적용되는 전극을 그래핀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며,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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