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4일 세종시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공모 공고를 실시했다.
산울동 복컴은 행복도시 6-3생활권 산울중 인근에 부지면적 1만1384㎡, 연면적 1만2600㎡ 규모로 건립된다. 설계공모를 통해 인근 문화공원, 산울유·초·중·캠퍼스형고교 등 교육시설, 평생교육원 등 공공시설과 유기적인 건축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행복청은 '2050 탄소중립' 정부기조에 맞춰 산울동 복컴에 제로에너지 건축 설계요소를 적극 도입·발굴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감염병 예방·전파방지에 효과적인 설계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행복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등록은 15~16일 양일간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정부세종청사 종합안내실에서 진행된다.
한편, 행복도시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 22곳과 광역복지지원센터 6곳이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복컴 12곳과 광복 3곳이 운영중이며, 올해 반곡동과 해밀동 복컴 이 건립된다.
나성동 복컴은 내년말, 합강동과 집현동 복컴은 올해 설계를 끝내고 내년 공사가 발주된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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