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4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등직업교육을 담당하는 전문대학에서 신산업 변화를 주도하는 우수전문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된다. 오는 5월 12개교를 선정하고 교당 10억원씩 총 120억원을 올해 지원하며 3년 동안 추진한다.
대학선정은 신산업 분야의 다양성, 지역 분포 등을 고려해 수도권과 지방으로 구분해 우수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도권 4∼5개교, 지방 7∼8개교를 뽑는다.
신청 희망 전문대는 각자의 학가 특성, 지역특화 신산업, 지역 산업체 특성 등을 감안해 1개 특화 신산업 분야를 선정하고, 전공 학과 운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화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산업계와 연계해 교육과정 재구조화 및 신규과정을 개발하고, 교육효과 향상을 위한 교수법 개발, 교원역량강화, 학사운영 유연화를 추진해야 한다
사업 공고는 5일 단행된다. 교육부는 이달 중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전신청 접수를 받은 뒤 오는 4월중 신청 대학별로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기로 했다. 최종 대학 선정은 5월까지 완료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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