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이 인라인 롤러를 사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보호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해 줌에 따라 지역 시민들에게 자체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설동승)이 월드컵 인라인 롤러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인라인 롤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호장비 무상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
공단은 그동안 인라인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들의 롤러장 입장을 제한해 왔으나, 주민설명회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의 이용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성인·아동용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을 완비하고 무상대여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시민 A씨는 "보호장비도 사실 빌리려면 다 돈일텐데 시설관리공단 측의 이러한 배려를 통해 안전하게 인라인 롤러를 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무상대여 서비스를 진행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코로나 19 확산 추이를 고려해 4월부터 인라인 롤러경기 지도자 자격을 소지한 직원이 강습하는 주말 무료교실을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월드컵 인라인 롤러장은 대전지역 엘리트 선수의 훈련시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09:00~14:00)과 일요일에 시민을 대상으로 개방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추석 연휴, 석가탄신일, 성탄절에는 휴장한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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