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금은 5개 은행이 특별출연으로 조성한 48억 원을 재원으로 대전신용보증재단이 15배 규모인 720억 원을 보증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달 4일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각 은행 일정별로 대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한 특례 보증료 및 대출금리 우대로 대전시 소재 소상공인의 금융비융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보다 빠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청자가 신용보증재단 방문없이 은행에서 대출과 보증에 필요한 서류 일체를 한 번에 제출하도록 개선된다.
특례보증은 지자체에서 보증기관에 자금을 출연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의 자금 지원 요청에 대해 시가 보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사업성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이지만 대출 및 담보력 한도로 일반적인 평가 기준으로는 자금지원을 받을 수 없는 기업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가 보증을 지원한다. 또 시의 특례보증 추천을 받은 경우 심사요건을 대폭 완화해 대출보증을 지원하고 기업의 도약과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상의 중소기업으로 업종이 지원 제외 대상이거나 채무 변제성 자금지원 요청에 대한 보증지원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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