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목원대 제공. |
목원대는 건설기업인 ㈜한주의 두주호 대표가 부동산금융보험융합학과 학생을 위해 향후 5년간 학기마다 500만원씩 대학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고 3일 밝혔다.
두주호 대표는 목원대 2020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에서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이사, 국제로타리3750지구 고덕시대로타리클럽 초대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회의원상, 평택시장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두주호 대표는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경철·박용민 박사와 함께 소나무 1그루를 기증하고 목원대 사회과학대학 정원에 심기도 했다.
두주호 대표는 "박사과정 동안 지도한 교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박사과정을 통해 얻게 된 학문적 성과를 가지고 모교와 사회를 위해 나누고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권혁대 총장은 "바쁜 중에도 성실하게 학문에 힘써 학위를 취득한 훌륭한 사업가들이 목원대의 동문이 돼 기쁘다"며 "번영을 상징하는 소나무처럼 목원대도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총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는 진리·사랑·봉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심오한 학술이론과 그 응용 방법을 교수하고 연구함으로써국가와 인류사회에 공헌할 인재의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미래사회에 창조적으로 적응하는 전문인을 양성하고, 고도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조성과 지적능력을 갖추는 데 앞장서고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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