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양성평등에 대한 지원금을 앞세워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한다.
여성단체에 소정의 금액을 지원함에 따라 앞으로도 여성대책에 대한 본질적인 체계 수립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대전시는 2021년 양성평등 기금으로 8개 여성단체에 4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평등하고 지속 가능한 민주사회를 만들기 위한 '2021년 양성평등기금 사업' 공모결과 심사를 통해 8개 단체에 8개 사업(사업비 4500만 원)을 선정했다.
시민 A씨는 "양성평등에 대한 어젠다가 날로 역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원금을 토대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나간다면 대전시에 만의 특별 대책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로써, 올해 양성평등 기금 공모사업은 8개 단체를 통해 ▲대전 여성 포럼 ▲찾아가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성 인권 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스마트폰을 활용한 양성평등 시연회 ▲폭력피해 여성을 위한 책자 발간 등 양성평등 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양성평등 기금(86억 원)을 마련하고 기금 운용 수익금을 활용해 양성평등 지원사업, 한부모가족 복지사업, 다문화가족 정착사업을 2011년도부터 지원하고 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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