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타이어 산업 부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이 어디일까?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업계에서 독보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타이어 업계 1위인 한국타이너는 1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1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2년 연속으로 타이어 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혁신적 기업 활동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영 가치와 사회 가치 등 6대 핵심 가치 관련 12개 항목 중 10개 이상에서 업계 최고점을 달성했다. 별도 조사 항목인 '동종 산업 내에서 가장 존경받을 만한 기업'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R&D 역량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테크노돔'을 중심으로 기술 혁신을 실현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포르쉐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비롯해 시장에서 주목받는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전기차 관련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에 3세대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미래를 이끌어 갈 원천 기술과 첨단 테크놀로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타이어 그룹인 한국타이어는 본사는 수도권에 있지만, 대전과 충남지역에 생산기지를 설치해 향토기업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을 비롯해 죽동에 R&D센터인 '테크노 돔'을 건립해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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