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김덕기 혁신정책과장. |
이 말은 맥길대 케빈 던바 교수가 연구원의 관찰 실험 결과를 표현한 말이다. 멋진 아이디어는 다른 사람과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며, 나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연결될 때 가장 효과적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김덕기 혁신정책과장이 업무에 임하는 각오이기도 하다.
김덕기 과장은 아이디어가 필요하려면 다른 누군가와 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고 말한다. 혁신정책과의 경우엔 더더욱이나 대화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교육행정협의회, 마을교육공동체 등 사업들이 협력 사업들이 다양하다"며 "부서뿐 아니라 소통과 연결을 위한 노력이 우리 부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대전의 모든 자치구와 협약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하고, 지난 한해 동안 약 60여 개의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활동의 마을교육공동체를 함께 연결해 소통과 연결의 시너지를 만드는 것도 결국은 소통이 주 역할이었다는 게 김덕기 과장의 설명이다.
다양한 환경에서의 협력과 소통을 중시하는 부서인 만큼 분위기가 활발하다. 김덕기 과장은 "우리 직원들이 분위기가 밝다"며 "다양한 사람과 소통을 하다 보니 친근한 분위기가 나오고 이런 업무 환경에 따라 긍정적 분위기도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부서 분위기도 밝다. 지난 1월엔 3주년을 맞아 부서원들끼리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스스럼없이 질문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과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김덕기 혁신정책과장은 "교육현안들을 마음껏 소통하고 표현할 수 있는 장을 조성해 대전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교육현안 문제를 소통과 참여를 통해 타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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