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금은 공사, 용역, 물품제조 계약 체결 즉시 그 대금의 일부를 지급하는 방식이고, 선고지는 관급자재 조달구매 시 구매요청 시점에서 대금의 최대 70%를 선납하는 제도다. 선고지의 경우 선납비율에 따라 조달수수료를 최대 20%까지 할인받게 되어 교육재정 운영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동부교육청은 향후 계약 체결 시 계약상대자에게 선금 신청 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등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대금지급 소요기간은 대폭 줄이고 재정집행률은 즉각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권태형 행정지원국장은 "선금·선고지 제도와 함께 긴급입찰제도 및 기성금 확대 등 가용한 방안을 적극 추진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