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2곳 ‘ 국공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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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2곳 ‘ 국공립 전환’

주공·한사랑 어린이집... 우수보육 ‘인프라 구축’

  • 승인 2021-03-01 11:33
  • 수정 2021-05-14 14:21
  • 신성룡 기자신성룡 기자
3.1 보도자료 사진(대전 중구, ‘ 국공립 전환’
박용갑 청장이 지난달 25일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위탁증서 수여식에서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제공]
대전 중구는 2일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2곳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개원한다.

이번 전환·개원은 보육의 질을 높이고 부모가 선호하는 보육환경으로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해당 어린이집인 주공, 한사랑어린이집은 지난달 25일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증서 전달식을 마쳤다. 이로써 구는 국공립 어린이집 2곳을 포함해 16곳을 확충했고, 내년까지 7곳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구는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무상사용·위탁하는 방식 ▲ 자기소유 건물에 설치 운영 중인 민간어린이집을 장기 임차해 위탁하는 방식 등 기존 우수한 민간 어린이집의 인프라를 활용,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박용갑 청장은 "지속적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지역에 우수한 보육환경을 만들어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공립어린이집은 '양질의 서비스'를 대표하는 곳으로 구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사항 중 하나다. 보건복지부의 '2018년 전국보육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0∼5세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 가장 바라는 육아지원정책으로 전체 응답자의 35.9%(전체 1위)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꼽았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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