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과 엑스포과학공원을 연결하는 '엑스포 지하차도'가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 개통했다.
지하차도 개통으로 대전시는 두 과학공원을 이용하는 방문 차량의 교통혼잡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신호대기 후 U턴을 통해 진입하는 기존 방식에서 지하차도를 통해 진입이 가능해진 덕분이다.
이번 개통은 엑스포과학공원 내 지하차도 구간으로 사이언스 콤플렉스로 이어지는 일부 도로는 오는 8월 준공 시점에 개통한다.
한편 엑스포 지하차도는 엑스포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중앙과학관과 엑스포과학공원 간의 이동을 위해 2013년 12월 착공해 연장 200m, 폭 9m로 완료한 시설물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연간 100만 명이 넘게 방문하는 대표적인 대전의 과학 관광지다. 향후 사이언스 콤플렉스가 오픈하면 쇼핑+과학+문화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더욱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사이언스 콤플렉스에서 대둔산 문화단지로 이어지는 육교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