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내야수 라이온 힐리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중도DB) |
먼저, 내달 3일과 4일 오후 1시부터 각각 진행되는 자체 청백전을 시작으로 총 5경기의 자체 중계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정민철 단장과 홍창화 단장 등이 직접 생중계에 해설자로 나서 이목이 쏠린다.
3일 퓨처스팀과의 자체 청백전에 박지영 아나운서와 윤규진 전력분석원, 김희준 외국인 스카우트 담당이 해설을 맡는다.
4일 퓨처스팀과 2차전에서는 박지영 아나운서의 도움으로 이상우 전력분석원의 중계가 이어진다.
6일 같은 시각 키움히어로즈와 연습경기는 정민철 단장이 해설하고 정병문 캐스터가 선수들의 플레이를 중계한다.
9일 KIA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 정민철 단장이 해설을 하고 한명재 캐스터가 마이크를 잡는다.
10일 KIA타이거즈와 두 번째 연습경기는 홍창화 응원단장과 김승리 전력분석원이 중계를 맡는다.
이는 비시즌 기간 야구팬의 갈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2021시즌 준비가 한창인 한화이글스의 준비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다.
내달 4~10일까지 진행되는 연습경기를 유튜브 '이글스TV'에서 생중계한다. |
또한 정민철 단장 등 프런트가 해설자로 참여해 데이터, 전략 등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팬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디지털마케팅팀 서우리 파트장은 "코로나19로 팬 분들이 스프링캠프를 즐길 요소가 줄어 아쉬움이 크실 것으로 생각해 온라인에서라도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 드리려 준비했다"며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함께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시며 올 시즌 한화이글스의 야구를 더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라이브 방송을 포함하여 디지털상의 차별화된 팬서비스를 시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준비가 한창인 구단의 연습경기 자체 중계 라인업과 자세한 일정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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