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준비 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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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준비 작업 착수

올해 서포터즈 발대식, D-1주년 기념행사 준비
연합총회 관계자 대전 시찰과 실무협의도 속도

  • 승인 2021-02-28 09:18
  • 수정 2021-05-05 21:01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시는 2022년 개최하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올해 상반기 중 조직할 세계지방정부연합 서포터즈와 함께 일반 시민에게 행사를 널리 홍보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10월에는 D-1주년 기념행사에 연합총회 아태지부 회장단과 연합총회 세계사무국 사무총장 등을 초대해 국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시가 준비하는 UCLG 국제회의에서는 K-방역을 주제로 한 국제 포럼과 현장시찰 등을 통해 연합총회 주요 인사들에게 대전을 홍보한다. 또 2022 총회 기간 중 연합총회 아태지부 이사회를 열고, 아태지부 회원 도시들과 같이 연합총회 회장 등 주요 지위에 진출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20191115 UClg 유치 확정 남아공 더반 총회 당시 사진
2019월 11월15일 오후(현지시간)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2019 제6회 세계지방 정부연합(UCLG) 총회'에서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유치 승인 확정 장면. 사진=대전시

UCLG는 전 세계 140여 개 국가에서 1000여 도시에서 500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방 정부 간 협력의 장이다. 이 총회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도시들의 위상 강화를 위해 대전시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다.



대전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연기한 연합총회 관계자들의 현장시찰과 총회 준비상황에 대한 실무협의회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는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대전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범국가적 행사로 개최해 대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 UCLG는 10월 10일부터 5일간 열릴 예정이다.

 

UCLG 3년마다 개최되는데, 개최도시는 2004년 파리, 2007년 제주, 2010년 멕시코시티, 2013년 라바트, 2016년 보고타, 2019년 더반 그리고 2022년 대전으로 이어진다. 

 

우리나라 도시 가운데는 서울과 대전 7개 광역시를 비롯해 23개 지자체가 가입돼 있다. UCLG 개최지로는 제주에 이어 대전이 두번째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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