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 및 관리 강화를 위한 자료가 발간됐다.
대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리주체 집합교육을 대신해 '어린이놀이시설 및 어린이활동공간 관리주체 실무요령' 자료를 제작, 관내 공·사립 유치원(256개원), 초·특수·각종학교(157교)에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놀이시설 및 어린이활동공간 관리주체 실무요령 자료는 관리주체의 안전관리역량 강화 및 어린이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어린이활동공간 관련 법령 등 환경안전관리 의식 함양을 위해 제작되는 자료다.
표남근 시설과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유치원과 학교 관리주체의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의식과 업무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는 지난해 중국 광둥성에서 발생한 사스는 박쥐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사향고양이를 거쳐 변이돼 인간에게 감염된 것으로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캐나다, 미국 등으로 전파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8천여 명의 감염자와 77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9.6%의 치사율을 보였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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