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 시민들의 안전관리 팔걷고 나선다.
하선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함에 따라 하천 안전 점검을 총체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전시 하천관리사업소는 해빙기를 맞이해 다음 달 30일까지 하천 시설물 안전 점검과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한다.
이번 하천점검은 금강 및 3대 하천(갑천, 유등천, 대전천)을 중심으로 4개 반 8명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하천제방, 편익시설 등 하천시설물 전반에 걸쳐 점검과 순찰,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반약화로 인한 제방·수문·산책로·자전거도로 등 구조물의 손상, 균열, 침하 등을 확인하고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피해 예방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아울러 하천기능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병행한다고 덧붙였다.
시민 A씨는 "하천 인근 주변에는 위험요소가 가미돼있는 시설물을 많은 상황인데, 주기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하천 부근을 산책하는 지역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가벼운 사항은 즉시 개선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하천유지관리비를 활용해 정비할 방침이다.
하천관리사업소에서는 "점검 기간 동안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상시 비상대응 체재에 들어가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하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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