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붉은 수돗물 및 유충 수돗물로 인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수돗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지속 시행, 총 549건의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수돗물 불신감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시민들이 우리집 수돗물 수질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신청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수질검사는 수질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6가지 항목이고,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일반세균 등 7개 항목을 추가로 검사해 원인조사와 해결방안까지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다중이용시설은 제외하고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고, 신청이 접수되면 관련 부서의 협조를 받아 코로나19에 대한 자가격리 여부 등의 확인절차를 거쳐 이상 없을 시 신청가정을 방문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수돗물을 채수하고 수질검사를 이어간다.
2014년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로 통합 시행 후 2020년까지 7년간 총 1만1789건의 수질검사를 시행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 신청은 물사랑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물사랑누리집에서는 우리동네 수질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역과 구, 동을 선택하면 검사 년월과 냄새, 맛, 색도, pH, 탁도, 잔류염소 여부까지 적합 여부를 볼 수 있다.
또 상수도통계도 살펴볼 수 있는데, 취정수현황, 수도시설현황, 수량관리, 물손실관리, 관로신설과 교체, 철거 및 개량 현황, 사업추진실적과 서비스 등 다방면의 통계 정보도 살펴볼 수 있다.
대전의 경우 급수지역은 총 5개, 급수 계는 79개, 미급수 지역은 0개다.
물사랑누리집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하는 자료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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