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대전에 소재한 나노, 바이오, IT융합 관련 유망기업을 선정해 창업 원년부터 시장개척까지 성장단계별로 '매출-UP, 고용-UP, 기업가치-UP'을 맞춤형으로 종합지원이 골자다. 창업지원 기반조성 사업, 사업화 종합지원 사업, 시장창조 지원사업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창업지원기반조성 사업에 창업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사업화 지원으로 사업화 성공률 제고 및 기업성장 유도를 위해 창업 5년 미만 기업 중 14개사를 선정해 10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화 종합지원사업은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신제품 개발, 신기술 상용화와 기존 제품 개선에 드는 비용, 임상·비임상 시험, 규격과 인증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4개사를 선정해 17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추진 가운데 달라진 것은 창업과 투자 간, 기업성장과 상장 간의 선순환 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원을 통한 기업 성장 환경을 유도해 지역 내 유망기업의 상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스타기업 육성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명노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창업에서 사업화로 연계되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액 92억 원, 고용 111명이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며 "사업개선과 우수 모델 발굴을 통해 지역 내 선도기업 육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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