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중견 소프트웨어 기업인 한글과컴퓨터 그룹과 손을 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한컴그룹이 보유한 드론, 로봇,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첨단 ICT 기술을 대전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미래형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컴그룹은 대전시에 위치한 한컴인스페이스를 통해 대전시의 도심형 정밀비행 드론특구 조성 및 활성화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한컴그룹은 한컴인스페이스가 보유한 드론스테이션과 드론 운항관리 기술, 드론 데이터 플랫폼 등을 비롯해 그룹사의 여러 기술을 융합한 도심용 드론교통관제 인프라 구축 및 드론 서비스 실증을 추진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50여 명이 넘는 우주 엔지니어로 구성된 회사다.
지리공간 분석가, 날씨와 해양 전문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개발자 엔지니어 등 고유학 지적 재산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
향후 대전시의 드론특구와 함께 국방, 정보 상업을 위한 다방면의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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