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올해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역사 내 입점매장과 광고업체 등에 임대료 인하 등 협력사 지원방안을 계속 이어간다.
SR은 지난해 2월부터 SRT 역사 내 입점매장과 광고·주차장 등을 운영하는 전 협력사를 대상으로 임대료를 감면해 경영부담을 완화하는 등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감면한 임대료는 6억 원에 달한다.
올해도 SRT 역사 내 입점 업체 중 소상공인·중소기업 협력사에 6개월 간 임대료를 20% 감면하고,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역내 광고업체에는 지난해에 이어 광고료 20%를 3개월간 감면하기로 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통을 분담하는 상생노력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협력사와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본 한 시민은 "요즘같은 코로나19 시기에 많은 소상공인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공공부문에서 먼저 나서 임대료 감면을 해준다면, 이같은 좋은 일들이 나비효과처럼 퍼져 민간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공공 부문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시름을 덜 수 있는 상생 방안이 여럿 나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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