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홍보물. [사진=서구청 제공] |
대전 서구는 내달 5일까지 올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자치역량 강화와 공동체 의식 제고를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활동을 지원하며 총 6개 분야 60개 내외 사업을 모집한다.
'마을공동체사업'은 주민생활과 직결된 공동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계획을 수립·제안·직접 실행하는 주민주도의 사업으로,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즉, 주민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존중되며, 상호 대등한 관계 속에서 마을에 관한 일을 주민이 결정하고 추진하는 주민자치 공동체를 이른다.
공모사업은 일반 공모, 기획 공모로 구분되며 일반 공모 4개 분야(모이자/40개 단체, 해보자Ⅰ/10개 단체, 해보자Ⅱ/8개 단체, 가꾸자/1개 단체), 기획 공모 2개 분야(마을책사업/1개 단체, 성과공유회/1개 단체)다.
신청접수는 비대면과 방문 접수로 나눠 진행한다. 비대면 접수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방문 접수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한다.
구는 지난 22일 마을활동가와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고 26일까지 동별 순회설명회를 한다.
장종태 청장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주민이 행복한 마을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마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인구의 32.6%를 차지하는 대전 서구는 23동 815통 4824반의 행정구역을 갖고 있으며 산업구조는 1차 산업 1%, 2차 산업 8%, 3차 산업 91%의 특징이 있다. 도시특성은 대전의 중심도시, 녹색 환경도시, 삶의 질 선도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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