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지식재산(IP)의 제품화를 통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2021년 IP제품혁신 지원사업'을 3월 24일까지 신청기업을 모집한다.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우수 지식재산의 제품화 지원사업인 'IP제품혁신 지원사업'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중 1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거나, 전용실시권을 가진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IP의 제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들을 이종분야의 다양한 특허 분석정보를 활용해 해결하고 검증과 기술보호, 투자유치, 판로개척까지 사업화를 통합 지원한다.
본 사업의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기간 중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서류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하면 신제품기획, 문제 해결, 제품고도화 과제 등을 통해 최대 70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특허청은 1949년 5월 23일 상공부 외국인 특허국으로 개국해 4개과(총무과, 도서과, 심사과, 심판과)를 뒀다. 1977년 3월 12일 상공부 외청인 특허청으로 개청하면서 6국 1관 7과 16담당관, 심판소 및 항고심판소를 신설했다. 1987년에는 국제특허연수원을 설치했으며 1998년 2월 심판소와 항고심판소를 통합하여 특허심판원으로 설립했다. 1999년 9월 16일 PCT국제조사기관 및 국제예비심사기관으로 지정됐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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