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22일 오후 광주 남구 양촌동 영산강가에서 시민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목요일인 25일 충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 9시부터 내린 비는 충남내륙으로 점차 확대된다. 충남북부는 오후 6~9시, 충남남부는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
천안과 아산, 당진 등 충남북부 일부지역은 강수량이 기록되지 않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미만이다.
아침 기온은 내륙(계룡, 청양)을 중심으로 영하 5도 내외, 그 밖의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다. 내일과 모레는 오늘보다 3~7도 올라 영상권에 들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7~9도로 예상된다.
대전과 세종엔 건조특보가 계속 발효 중이다.
두 지역의 실효습도는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충남도 실효습도가 35~50%로 건조하다. 이 때문에 논.밭두렁 태우기를 금지하는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효습도는 대기와 목재 따위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습도로 당일과 그 전의 이틀 동안의 습도를 고려해서 나타내며 화재 발생 가능성 등을 판단하는 데에도 쓰인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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