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궤도 올랐다… 민관 공동개발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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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궤도 올랐다… 민관 공동개발로 추진

1조2000억 투자, 융복합 첨단국방 특화단지 조성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산단 지정 절차 단계 착수

  • 승인 2021-02-25 09:53
  • 수정 2021-05-06 15:51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시가 유성구 안산산업단지를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로 조성한다.

안산 첨단국방융합산업단지는 유성구 외삼 차량기지에서 남세종IC 부근 북유성대로 일원에 180㎡ 규모의 민관 공동개발방식으로 시행한다. 총 사업비 1조2000억 원을 투자해 국방제조산업, 연구·거주지원 공공기능을 융복합한 첨단국방 특화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조기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와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은 지난 23일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지역 경제성장과 국가 경제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사진제공=대전시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사전 절차로, 사업대상지 주민동의와 입주희망기업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고, 국토교통부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하반기 산업단지 지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안산 첨단국방융합산업단지가 지역 전략산업인 첨단센서 관련 사업을 첨단국방산업과 연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스마트 경제하에서 주력 신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 내 군수사령부와 국방과학연구소, 연구개발특구, KIST 등 다수 국방 관련 기관과 과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식·정보·연구개발 수요를 더욱 확산시켜 첨단국방산업 클러스터를 위한 최적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1조6000억 원, 취업유발 효과는 1만200명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기술혁신,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 것으로 대전시는 예상하고 있다.

 

안산지구 첨단국방산업단지 입지 주변은 이미 국방 관련 시설이 조성돼 있다. 

 

3군 본부와 교육사, 군수사와 ADD(국방과학연구원)을 비롯해 민간기업도 집약돼 있는 대표적인 국방단지로의 성장을 기대해 볼 만한 입니다. 

 

또 세종과도 인접해 있고, 과학벨트, 대덕특구와의 연계성까지 확보된 최고의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대전이라는 도시를 통해 확산된 교통, 관련 기업과 주거, 생활 편의까지 고루 갖췄기에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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