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킴스가든 전경. 사진=배재대 제공. |
배재대는 대전시에서 공모한 '2021년 대전시-자치구 협력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배재대가 기획해 선정된 '대전 소셜벤처 로컬 청년 기획자 양성사업'은 대전시의 인구 순유출로 인한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셜벤처 인력 양성이 목적이다.
배재대는 대전시·대전서구청과 어려운 고용여건에 있는 청년들의 취·창업지원으로 안정적 일자리 지원 및 일상생활 불편·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생활혁신형 소셜벤처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두고 취준생들도 기대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가 꾸준해서다. 기업은 수시채용으로 전환하는 분위기고, 공기업으로 쏠림현상도 나오고 있다.
이에 한 배재대생은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대학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해 취업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소설벤처 로컬 청년 기획자 양성사업을 관리하는 배재대 LINC+사업단 김석훈 교수(전자상거래학과)는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하고 지역인력양성을 통해 민간사업과의 연계 모델을 발굴해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고용한파 속에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사업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재대학교는 현재 6개 대학원(일반대학원 1, 특수대학원 4, 교육대학원 1), 5개 단과대학(하워드대학, 서재필대학, 아펜젤러대학, 김소월대학, 주시경대학)에 53개 전공(학과·학부)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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