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개원하는 여울누리 유치원 시설 점검.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24일 오전 개원 예정인 여울누리 유치원을 방문해 시설과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개원 준비 상황을 현장에서 살피고 유치원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울누리 유치원은 일반학급 5학급, 특수학급 1학급 규모로 오는 3월 1일 개원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대전목상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개원업무 취급교로 지정해 유아 모집, 교재와 교구 구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신설 유치원 개원 준비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후 유치원 실내, 실외 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덕희 교육장은 유치원 시설을 둘러본 후 "유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부모 요구를 적극 반영해 방과후 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코로나19 방역을 잘 지킬 수 있는 점검이 꾸준히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곧 개학 시기와 맞물리는 데다, 학생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한 학부모는 "곧 개강을 앞두고 부모들의 마음이 불안한데 교육청과 학교에서 제대로 된 방역 수칙을 안내하고 점검해줬으면 좋겠다"며 "우리 아이뿐 아니라 모든 아이가 코로나19로 아프지 않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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