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대학구성원이 대학의 핵심과제와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는 단순히 대학 실무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게 아니라 구성원이 모두 함께 주요 사안에 대해 의견을 모은다는 데서 의미가 깊다.
충남대는 26일, 이진숙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등 대학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자유토론회(Creative Talkfest)'를 온라인(ZOOM)으로 개최한다.
'자유토론회(Creative Talkfest)'는 대학의 핵심과제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대학구성원이 자유롭게 논의하는 토론회로, 수평적 소통문화 조성을 약속한 이진숙 총장의 후보자 시절 공약을 구체화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1회 자유토론회(Creative Talkfest)'에서는 연구처가 '2021년 학술연구진흥사업 개편(안)'을 발표하며, 우수연구자 선정기준과 지원규모, 신임교원 지원정책, 학문간 융·복합 연구 활성화 등에 대해 대학구성원과 함께 논의한다.
충남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자유토론회(Creative Talkfest)' 개최를 통해 충남대 발전을 위한 대학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논의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이진숙 총장은 "후보자 시절, 소통의 리더십으로 대학구성원과 눈을 맞추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가는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며 "'자유토론회(Creative Talkfest)'와 같이 대학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1952년 설립인가 이후 지역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대전 유성구에 위치해 있다. 충청권 최초의 국립종합대학으로 지난 1952년 문리과대학·농과대학·공과대학 3개 단과대학으로 개교했으며,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대학으로 선정됐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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