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고혜주 직원 |
충남대병원은 심장 초음파실 소속 고혜주 직원이 미국진단 초음파협회 주관 '국제 심장 초음파'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진단 초음파협회(ARDMS)가 발급하는 진단초음파 ·혈관검사 자격증은 세계적 표준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으로 미국 현지에서도 시험 합격률이 55% 정도로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남대병원 심장 초음파실은 박재형 심장내과 교수와 선병주 교수가 상주하고 전문 심초음파 보조인력(소노그래퍼) 5명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 개원에 따른 숙련 검사자가 이동해 공백이 우려됐으나 이번 자격증을 취득으로 전문성을 확보했다.
충남대병원에서는 지난 2018년 심장초음파실 노정 직원이 국제심장초음파자격증을 취득한 것을 비롯해 올해에는 김가희 직원도 자격을 취득했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늘 성실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검사 업무에 차질 없이 수행하여 동료들에게 칭찬과 인정을 함께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1972년 중부권 최초의 교육병원으로 출발해 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사람 중심 의료와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최고의 진료, 교육, 연구, 공공보건의료라는 국립대학교병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ICT를 기반으로 미래의학을 준비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과 의료연구의 활성화와 산업화 등 바이오헬스케어와 관련된 기관, 기업, 대학 및 연구소와의 업무협약으로 연구 협력 관계를 구축해 의료산업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도 갖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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