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봄철 건조기를 맞아 27일부터 5월 16일까지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활용한 산불방지 홍보방송을 하루 2회 운영한다.
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설치된 10대의 경보 사이렌 시설을 활용해 산림 인근 지역 대상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번 방송이 나올 예정이다.
이강혁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민방위사태 경보사이렌과 홍보 방송을 혼동하지 마시고, 생활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산불예방을 위해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경보는 민방위 사태를 대비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사전적인 신호수단이다.
경보 종류는 적의 침공에 의해 전국 또는 일부지역에 항공기나 유도탄, 지상, 해상병력에 의한 공역이 예상됐을 때 발령하는 '민방공 경보'가 있고, 호우와 폭설, 태풍과 지진, 해일 등 중대한 재난이 발생했을 때 발생하는 '재난경보' 두가지로 나뉜다.
민방공 경보는 경계경보, 공습경보, 화생방, 경보해제로 세분화 되고, 재난경보는 재난경계경보, 재난위험경보, 재난경보해제로 나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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