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 3월부터 취업진로 지도교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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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 3월부터 취업진로 지도교수 확대

22명에서 54명으로 확대

  • 승인 2021-02-23 15:52
  • 수정 2021-05-14 19:05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한밭대학교 전경
한밭대 전경.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는 전 학년에 걸친 체계적인 진로·취업지도를 위해 다음 달부터 취업진로 지도교수를 확대한다.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박정호)는 지난 9월부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진로설계 개편 TF 운영을 통해 진로설계 4년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개편 내용으로는 기존 8주차 교육과정을 15주차로 늘리고 주차별 교육내용을 학년별 진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간 외부강사 등에 의한 교과목 운영에서 학과 전공교수를 취업진로 지도교수로 임명하고, 인원도 22명에서 54명으로 대폭 확대해 진로지도를 강화했다. 또 취업·진로 교육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100명 이상의 대규모 단위를 30~40명으로 소규모 분반하고 한 학기만 개설하였던 부분도 1~2학기로 확대했다.

학생이 실용적이고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실습형 위주로 기획·제작된 '진로설계 교과목 워크북'도 수강 신청한 5000여명에게 우편 발송된다. 54명의 취업진로 지도교수들이 진로설계 교과목 수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난 17일과 18일 하루 6시간씩 강도 높은 시범강의와 교수법 학습 세미나를 했다.

박정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올해 혁신적으로 개편되는 진로설계 교과목 운영이 학과 현장에 무사히 안착하도록 지속적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저학년부터 체계적 진로설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이란 비전을 가지고 있다. 2027년까지 산학협력 국내 1위, 아시아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두며, 하이브리드 교육과 가치창출형 연구·산학협력, 글로컬 상생 협력, 대학체질 강화 등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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