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지역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을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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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지역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을 마무리하며

정문현 충남대 스포츠융복합창업육성사업단 부단장

  • 승인 2021-02-23 10:07
  • 신문게재 2021-02-24 9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정문현교수
정문현 충남대 스포츠융복합창업육성사업단 부단장
(재)대전테크노파크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충남대학교스포츠융복합창업육성사업단이 함께 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역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이 마무리됐다.

대전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진행된 이번 사업의 진행은 (재)대전테크노파크의 주관으로 충남대학교와 대덕이노폴리스벤터협회와 연계 협업을 통해 사업을 진행했다.

스포츠창업을 진행하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스포츠인들에게 체육지도자나 선수로서의 경험을 이용하여 부가가치가 훨씬 큰 영역에 도전하여 부를 이루게 하기 위함이었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대전의 사업가분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함이었다.

스포츠융복합 분야는 다양하다. 스포츠산업과 ICT산업, 스마트헬스케어분야, 스포츠 AR·VR·MR 부문이 포함되는데 충남대학교 사업단에서는 초기사업가 발굴 교육과 예비창업자 지원 사업에 집중했다.



사업의 계획은 튼튼했다. 대전지역에 스포츠산업을 육성하고 소외 되어 있는 대전충청지역을 스포츠융복합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자는 전략이었다. 이를 위해 '2018년 첨단기술체험스포츠산업 박람회'를 시작으로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스포츠산업페스티벌'을 개최하여 국내 기업들을 모으고, 세계적인 박람회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진행 중에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이를 2년간이나 개최하지 못하게 된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이 사업의 특징은 서울, 경기도에 집중되어 있는 스포츠산업 지원을 대전 지역 스포츠사업가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시작된 것으로 사업을 4년간 진행하면서 많은 사업가가 양성되었고, 창업 방법과 지원받는 방법, 지적재산권 보호 방법, 투자유치전략, 시장진출방법 등을 터득하게 되었으며, 이 외에도 (재)대전테크노파크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기업지원, 인증지원 등 다양한 사업 지원지원을 통해 스포츠융복합기업의 원스톱 전방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신규창업, 매출증대, 투자유치, 고용창출 등 다양한 성과로 이어졌다.

기대도 많았고 아쉬움도 컸던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대전지역 스포츠산업 사업가들을 위한 후속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전광역시, (재)대전테크노파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해주신 사업가분들게 감사를 드린다.

정문현 충남대 스포츠융복합창업육성사업단 부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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