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활동 지원인력을 활용한 방역활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된다.
대전교육청은 지난해 교육활동 지원인력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코로나 19로 인한 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유치원 251곳, 초·중·고·특수학교 306곳에 예산을 지원해 인력 1400여 명을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활동 지원인력은 학생 등·하교시 발열체크, 방역용품 관리, 보건교실 도우미 등 방역활동과 학교생활 규칙 준수 및 기본생활습관 지도, 학생 간 일정거리 유지 지도 등의 역할 수행을 지원한다.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모든 학생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지원인력은 단위학교별 자체 운영 계획에 따라 선발한 후 성범죄 및 아동학대 전력조회 등을 거쳐 채용된다. 학교장은 지원인력이 원래의 취지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역할을 지정하고 사전 연수를 실시해야 한다. 연수 시 안내 사항에는 근무시간 및 시간대별 역할에 따른 근무장소가 포함되고, 연수 내용으로는 복도에서 쉬는 시간 학생 일정 거리 유지·마스크 착용·안전 관리 등의 생활지도 내용과 일상소독·의심환자 및 유증상자 조치·유증상자 발생 시 학생 격리·보건소 연락·학부모 연락 등을 포함한 방역활동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중단 없는 학력 방역을 위해 지원인력을 작년보다 더 많이 투입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 육성 아래 미래사회 핵심역량인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세계 어디서나 잘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기른다는데 교육 지표로 삼고 있다.
정책 방향으로는 교육혁신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안전 · 건강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기회균등 교육기회 균등 교육복지, 공정 · 효율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을 잡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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