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119특수구조단 현장기대동대는 23일 대테러와 유해화학물질 사고를 대비해 유해물질분석기 장비 조작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유해물질분석기의 소개와 원리, 다양한 사고 현장에서 운용 방법 습득, 각종 화학물질을 이용한 분석 방법 실습 등을 교육하고 훈련했다.
대전소방본부는 대테러와 유해화학물질 사고 등에 대비해 최신 기술이 접목된 화생방분석차 도입을 앞두고 있다. 화생방분석차는 유해물질분석기, 드론, 복합가스측정기 등 첨단 장비를 탑재해 3월부터 119특수구조단이 운용한다.
현장기동대장은 "119특수구조단은 대전의 테러대응구조대로 화학사고와 각종 테러 등 특수재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테러 활동은 정부, 군대, 경찰, 기업체, 정보기관 등이 테러를 방지하거나 진압하기 위한 훈련 또는 기술과 전략을 말한다.
역사상 최초 대테러 부대는 아일랜드 경찰 특공대에서 창설됐다. 2001년 미국 뉴욕 911테러 이후 세계 각국의 대테러 부대는 강화되는 전기가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 대테러 체계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국가안보실에서 큰 틀을 담당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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