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대 제공. |
대전대는 22일 대학 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2020학년도 제37회 학위수여식'을 했다.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선 학사 1876명, 석사 220명, 박사 72명, 석·박사 1명 등 모두 2169명이 학위증을 받았다.
학위수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에 따라 이종서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수상자 등 40여 명만이 참석했다.
최우수상인 이사장상에는 경찰학과 이은미 학생이 수상했고, 이 밖에도 우수상과 우등상, 공로상 등의 수상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졸업을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내비쳤다. 한 졸업생은 "학교에서 동기들과 함께 학위수여를 받았으면 좋았을 텐데 온라인으로 진행해 아쉽다"면서도 "그래도 졸업해서 기쁘고 얼른 코로나19가 종식돼 동기들과 졸업한 학교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는 지난 1980년 개교 이래 학사 5만 2187명, 석사 8459명, 박사 1654명 석·박사 14명을 배출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