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위치한 타일·방수 공사업체 (주)세종방수의 김옥선 대표이사가 충남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옥선 대표이사는 22일 오후 2시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충남대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충남대학교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충남대가 우리나라 최고의 국가 거점국립대학으로써 지역과 국가 발전의 견인차가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이진숙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발전기금을 쾌척해준데 감사하다"며 "4차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인재양성과 대학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옥선 대표이사는 대전시 개발위원회 이사를 역임하고, 충남대 산업대학원 제20기 테크노CEO과정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남대는 1952년 설립인가 이후 지역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대전 유성구에 위치해 있다. 문리과대학·농과대학·공과대학 3개 단과대학으로 개교했으며,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대학으로 선정됐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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