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이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에 지정됐다. (사진=중도DB) |
건양대병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받았다.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기일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3년간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식약처는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의료기기와 관련된 부작용 또는 안전정보 수집·분석 등 사업을 수행할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를 지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공모를 시행했다.
건양대병원은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대전·세종·충청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료기기 안전정보 보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보고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오는 5월 초 새 병원 준공을 목표로 건립공사를 진행 중이다. 건양대병원 새 병원은 본원 옆에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로 2018년 착공해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새 병원 준공 시 건양대병원은 본 병원을 포함해 1131병상의 복합의료시설로 거듭난다.
윤대성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은 "국산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각종 부작용 사례의 수집 및 분석 활동뿐 아니라 국가 성장동력으로 평가받는 의료기기 생태계의 축으로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