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홍도지하차도 개통을 축하하고 있다. |
허태정 대전시장과 황인호 동구청장 등이 2일 임시 개통한 홍도지하차도를 찾아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개통구간 시험통행을 지켜봤다.
홍도지하차도는 2017년 공사를 시작해 장장 5년 만에 임시 구간을 개통하게 됐다.
그동안 도심의 흉물 또는 소음과 미세먼지 진원지라는 오명을 받았던 홍도과선교의 시대는 사라지고 동서를 연결하는 도심의 중심 노선이 될 전망이다.
홍도육교 지하화는 과거 2014년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이 “철도시설공단 보고에 따르면 홍도육교 지하화사업의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하면서 가시화됐다.
백지화 위기에 처해있던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은 이 의원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국토교통부의 총사업비 변경신청과 예산결산특별위에서 총사업비 변경이 확정된 바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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