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청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지난 18일 관계자들과 함께 하기숲캠핑장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청 제공] |
대전 유성구는 지난 18일 도심 속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하기숲캠핑장’ 개장 기념행사를 열었다.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하기숲캠핑장은 하기동 국유지 1만6000㎡ 면적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사이트 1면을 포함해 14면의 캠핑사이트와 화장실, 개수대, 바비큐장, 편백숲, 어린이놀이터 등 부대시설을 갖춘 도심형캠핑장이다.
캠핑장 정식 오픈은 3월 3일로, 하기숲캠핑장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오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구는 저렴한 이용가격(성수기, 주말 및 공휴일 2만 원, 비수기 1만 5000원)으로 캠핑장을 찾는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하기숲캠핑장 활성화를 위해 ▲목수국 2000본 식재 ▲산책로, 친수시설, 정자 등 편익시설 설치 ▲야간조명 설치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래 청장은 "하기숲캠핑장 방문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감성을 만끽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구민이 선호하는 산림휴양 및 문화시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7기 유성구는 “다 함께, 더 좋은 유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35만 유성구민 모두가 주인의식과 적극적 참여를 가지고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좋은 유성을 함께 만들어 자치분권 시대를 선도하고 중부권의 중심도시로 성장 하는 비전을 제시한바 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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