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다.
모기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연구조사를 진행함에 따라 연구영역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히겠다는 입장이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 매개 인수공통전염병에 관한 연구 조사'를 확대한다.
이번 '모기 매개 인수공통전염병 연구 조사'는 그동안의 연구조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전국 각지에서 사육되는 가축의 이동으로 다양한 종류의 모기가 유입되는 도축장의 특성을 고려해 모기 매개 인수공통전염병 관리 강화를 위해 계획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연구 영역을 넓힌다는 것은 온전히 보건환경연구진들의 뛰어난 역량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연구진들의 활약을 도울수 있도록 대전시도 항상 협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대상 모기 매개 인수공통전염병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황열, 치쿤구니아, 일본뇌염, 웨스트나일열 등 7종이다.
전재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 생활 곳곳을 세심하게 살펴, 먼저 조사하고 예방하며 사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축적해 시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인수공통전염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과학기술의 중심인 대전에서 우리 연구원은 보건, 환경, 동물위생 분야의 새로운 변화에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전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생활환경 조성을 모색한다.
신·변종 감염병 출현 및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건강 위해요소가 증가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삶에 대한 사회적 욕구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대전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삶을 위해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식·의약품을 과학적으로 검사하며,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환경오염물질을 감시하고, 생산·유통단계별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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