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알릴 대학생 서포터즈 '시소프렌즈'를 모집한다.
'시소프렌즈'로 선발된 대학생 서포터즈는 '대전시소'에 올라온 제안이나 공론장 등 주요 소식들을 누리소통망(SNS)으로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개인 누리소통망(SNS) 활용에 능숙한 대전시 소재 대학 재(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명 이하의 팀을 구성해 3월 1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전시는 서류심사를 통해 서포터즈를 선발한 후 3월 25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서포터즈의 활동 기간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며, 활동 수행에 따른 활동 포상, 위촉장 수여, 연말 활동 우수 팀 시상 등의 혜택을 준다.
이규원 대전시 시민공동체국장은 "톡톡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대학생 서포터즈의 누리소통망(SNS) 활동을 통해 '대전시소'가 더욱 활성화되고, 시민참여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소는 놀이기구인 시소를 탄 두 사람이 같은 공간과 시간에 마주 보고 있으면서도 서로 다른 시점의 생각을 한다는 뜻을 담은 쌍방향 소통으로 시민과 시민이 소통하고 대화하는 일이 시소놀이 같다는 것을 표현했다. 또한 시소는 균형점을 맞춰나가려는 노력의 과정, 그리고 쌍방향형 소통을 의미한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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