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 25개 참여기업 중 약속사항 실천과제 추진실적이 우수한 ㈜모아 외 14개 기업을 인증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 우수기업(15개)에는 인증서 수여와 함께 차등지원금 지원(S등급 5000만 원, A등급 2000만 원) 그리고 시 정책자금 및 중소기업지원 참여 시 우대 혜택을 준다.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전지역 산업체의 근로 환경 개선 등 약속사항 이행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의 다른 지역 유출 방지에 이바지하고 있다.
참여기업은 지난해 2월, 대전지역 소재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서, 대전성모병원 등을 비롯한 25개 기업을 선정했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올해에는 30개 기업으로 참여기업을 확대했으며,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며 8대 핵심과제에 근로안전 및 편의시설 확충지원 과제를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의 안전문화 확산 및 근로 환경 개선으로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형 노사상생모델을 통한 좋은 일터 만들기는 대전시의 역점사업으로 일자리 확산과 함께 일자리의 어려운 부분을 메꿔나가고 고용의 질을 높이는데 있다. 좋은 일터를 노사가 함께 만드는 내용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관 주도로 추진했던 것을 사회적 합의로 추진하는 것이 가장 큰 핵심이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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