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밭대 제공. |
이번 행사는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고, '학교 STAR가 기업 STAR와 함께, 지역의 핵심인재가 되는 출발점(START-UP) STAR'라는 제목으로 온·오프 동시에 진행했다.
지난 16일은 CEO 토크콘서트, 기업 멘토링, 기업설명회 시간으로 꾸려 기업의 대표 또는 실무자가 현장 또는 줌(ZOOM)으로 학생들과 만나 코칭하는 시간을 가졌다.
'CEO 토크콘서트'는 한밭대 최병욱 총장, 비전세미콘 주식회사 윤통섭 대표, 주식회사 부강테크 박기택 부사장, 주식회사 잇츠스피치 이윤영 대표가 참여해 4차 산업시대에 요구되는 인재상과 학생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조언을 하기도 했다.
또 지역우수기업인 아이쓰리시스템, 중앙백신연구소, 디엔에프의 인사담당자들이 각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비햅틱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현직자들의 줌 화상 멘토링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17일에는 인사 실무자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화된 아이디어를 10개 팀이 발표했고, 심사를 통해 '대전중앙시장야시장'에 무인로봇카페, VR체험, 이벤트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한 '대왕(대전에 와앙)'팀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원도심 살리기 아이디어를 제시한 'A.E.D.I'팀에게 우수상, 동물권리보호 아이디어를 제시한 '한밭, 저위로 organ(ic)'팀에게 장려상을 수여했으며, 참여한 전체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했다.
최우수팀 '대왕'의 발표자인 배성찬(산업경영공학과 1학년) 학생은 "명절에도 매일 줌으로 5시간씩 열심히 참여한 결과가 잘 나와서 매우 기쁘다"며, "대전 소재의 좋은 기업들에 대한 정보와 함께 기업 멘토링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많은 인생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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