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장애인 신규채용 앞장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교육청, 장애인 신규채용 앞장

중증.고령 장애인 40명 신규채용 예정

  • 승인 2021-02-19 10:24
  • 수정 2021-07-20 09:50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2021011001000646000028031

대전교육청이 장애인 고용확대와 차별없는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대전교육청은 2021년 공무원이 아닌 장애인 근로자 고용 확대 추진계획을 수립, 중증·고령 장애인 40명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으로 2020년도에 33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신규채용 한 바 있으며, 매년 중증 장애인을 우선해 채용하고 있다.

장애인 근로자는 현재 132명으로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에 배치돼 있으며, 청소보조·배식보조·사서보조·학급도우미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교육청은 장애인 근로자를 위해 인건비 지원, 보수교육 실시, 장애인사업 모니터단 운영(상담 업무)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계속근무기간 2년이 도래하는 근로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 주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전특수교육원을 통한 중증 장애인 신규채용과 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부를 통한 고령 장애인 신규채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중증 장애인 신규채용의 자세한 사항(원서접수 기간 및 방법 등)은 대전특수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조승식 행정과장은 "이번 채용확대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인식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해마다 신규채용을 실시하여 장애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행·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미래사회 핵심역량인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세계 어디서나 잘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기른다는데 교육 지표로 삼고 있다.
정책 방향으로는 교육혁신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안전 · 건강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기회균등 교육기회 균등 교육복지, 공정 · 효율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을 잡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2.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