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제1회·제2회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계획을 대전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를 통해 공고했다.
올해 채용 신규 공무원은 공개경쟁 449명, 경력경쟁 30명이다. 모집 분야는 행정직군 290명, 기술직군 184명, 연구직 5명이고, 직급별로는 7급 21명, 8급 29명, 9급 424명, 연구사 5명이다.
대전시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20명, 저소득층 13명, 고졸자 8명을 구분 모집해 채용한다. 이는 법정의무 채용 비율보다 높은 수준으로 장애인은 전체의 4.1%, 저소득층 3.2%, 고졸 27% 수준에 해당한다.
제1회 임용시험은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필기시험은 올해도 타 시·도와 동일하게 6월 5일 진행해 중복합격에 따른 수험생 피해를 방지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8월 면접시험을 거쳐 8월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2회 임용시험은 7월 5일부터 9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10월 16일 필기시험과 11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7급 직렬별 채용은 행정 15명, 약무 2명이고 연구직은 수의연구사 1명, 환경연구사 2명, 공중보건연구사 2명, 9급은 기계운전 1명,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상 9급 경력채용은 일반전기 1명, 일반기계 1명, 일반토목 3명, 건축 3명 등 8명이다.
문주연 대전시 인사혁신담당관은 "올해 공무원 채용계획은 행정 수요와 공직 조직 내 예상되는 결원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획한 규모"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공무원 총원은 3960명으로 일반 2292명, 소방 1529명, 복지 139명이다. 현원은 3823명이다. 남성 2918명, 여성 905명이다. 이는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집계된 규모다.
직렬별로는 행정이 860명으로 전체의 37.1%고, 시설 301명, 공업 265명, 운영관리 135명 순이다.
공무원 1인당 주민수는 대전의 경우 371명으로 특광역시 평균 376명보다 조금 적다. 단 인구 200만 미만 광역시 평균 366명과 비교할 때는 조금 많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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