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학생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목원대 국제교육원 한국어 연수 과정 외국인 유학생에게 코로나19 특별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베트남, 중국, 몽골 등 5개국에서 목원대로 어학연수를 온 외국인 유학생 115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목원대 기숙사 등에서 체류하며 한국어 연수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평일 하루 4시간씩 한국어 수업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배우고 있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인 만큼 학생들이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특별지원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학교는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소속의 종합 사립대학으로 진리·사랑·봉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심오한 학술이론과 그 응용 방법을 교수하고 연구함으로써국가와 인류사회에 공헌할 인재의 양성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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