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간호사회는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 대전·충북센터에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위한 간호사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대전시간호사회 제공) |
대전간호사회를 비롯해 충북 간호사회는 18일 오후 코로나 감염병 전담병원과 중증 환자 치료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 교육을 각각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직무역량 강화와 접종에 대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 백신은 한 바이알에 10회분, 화이자에는 6회분 용량이 담겨 기준 용량을 주사기에 담아야 하는 등 접종 방식이 까다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은 영하 70도와 영하 20도를 각각 유지한 상태서 보관해 접종 전 해동하는 과정을 거치는 등 그동안 일반 독감백신의 접종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대한간호사회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얀센, 모더나, 노바백스 등 국내 도입될 것으로 알려진 5개 코로나19 예방접종 백신에 대한 지식과 접종 교육을 진행한다.
접종교육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교육을 받은 강사가 진행하며 ▲mRNA 백신 접종 실무 ▲백신 접종 술기 등에 대한 이론 및 술기 강의로 진행됐다.
백신 접종은 대상자들이 접종 장소에서 7개 항목의 예진 문답 서류를 작성한 뒤, 의사의 문진을 거쳐 접종실에서 간호사가 백신 주사를 놓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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