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이 특성화고 8교를 선정해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운영에 나선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은 지역사회와 소통·협력해 신입생 충원, 학업중단 예방, 취업률 제고 등 학교별 자율적 목표를 설정하고 자발적 혁신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교육부와 교육청이 함께 지원하는 1년 단위 계속 사업이다.
교육청은 지난 1월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2월초 8개교를 선발했으며, 이들 학교에 총 16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학교 수는 지난해 5교에서 3교가 증가한 것 8개교다.
이는 교육부 평가결과 우수한 사업관리와 학교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선정학교는 4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선정학교는 ▲가고 싶은 학교(대전공업고, 대전전자디자인고) ▲머물고 싶은 학교(대전국제통상고, 대전대성여자고) ▲실력을 키우는 학교(계룡디지텍고, 대전여자상업고) ▲꿈을 이루는 학교(유성생명과학고, 충남기계공업고) 등이다.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고교취업활성화사업 추진과 기업 채용 알선 지원 등의 고용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교육청은 도제 교육 및 현장실습 등 지역인재 양성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며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성화고 혁신 모델 창출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부터 교육혁신을 이루어 존중과 책임의 자율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조성과 교육기회가 균등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을 이루어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대전교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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