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공사 현장등 지역시민들을 위한 안전점검에 팔걷고 나겄다.
주요 도로까지 안전 점검을 포함시키면서 민생과 연결된 지역 시민들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챙기겠다는 분석이다.
대전시는 해빙기를 맞아 주요 도로와 도로시설물, 대형 공사현장 등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해빙기를 대비해 도로와 시설물 등에 대해 사전 순찰과 점검을 병행하며 즉시 안전조치를 할 계획이다.
해빙기 안전 점검은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도로(폭 20m 이상) ▲도로시설물 267곳 ▲도로 급경사지 35곳▲대형 공사현장 30곳 등이다.
이번 안전 점검을 위해 6개 반 4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운영하고 일일 현장 순찰과 긴급 점검을 해 문제 발생 시 4시간 이내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시민 A씨는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대책을 위해 진행하는 안전 점건은 추후 안전 시설에 관한 지역 시민들의 신뢰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안전 대책을 통해 노후화된 안전시설은 없는 지 꼼꼼하게 살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폭 20m 이상의 도로 약 614.3㎞와 도로 주변의 재난 취약 구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순찰과 도로불편상황실(☏080-042-8272)을 통해 신고된 포트홀, 싱크홀 등 파손된 도로는 즉시 복구가 이뤄진다. 또 교량, 터널 등 도로시설물 267곳은 시민 편의를 위해 보수공사를 하며 정기·정밀 안전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지용환 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번 해빙기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으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위험 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에서 위험 요소를 발견하게 되면 언제든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