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해외 주요국가와 에너지 협약을 위한 사업 추진을 검토한다.
영국과 함께 차세대 에너지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추후 지역 내에서 국제적으로 큰 이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가 영국과 함께 기후환경과 차세대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대전시는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가 19일 대전시를 찾아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 현장을 둘러본 후 기초과학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까지 방문할 예정이다.
시민 A씨는 "영국이라는 선진국과 미래 먹거리를 위한 차세대 에너지 방안을 논의하며 구체적인 대안까지 서로 제시한다면 대전시 입장 뿐만 아니라 국내 전국적으로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와 허태정 시장은 오찬 자리에서, 기후환경 변화 대응과 수소산업 육성 등 과학기술 관련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이번 주한 영국대사의 방문을 통해 세계적 관심사인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양국의 대응 방안과 2050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등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대사는 올해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 예정인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대전시도 내년 10월 개최 예정인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 영국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사이먼 스미스 영국대사의 대전시 방문을 통해 양국의 경제·과학·문화 등 다양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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